사업소식

정신장애인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 전문교육

  • 관리자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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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6월 11일(금) 오후 3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는 정신장애인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 전문교육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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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획한 주민일촌 전문교육은 2회차로 기획되었으며, 주민일촌 6명, 종합사회복지관, 주순애원, 예쁜마을사회적협동조합, 고성군 담당자 등 15명이 참여하여 실시됩니다.

1회차 교육은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유수상센터장 (전 거창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으로부터 ‘정신장애인의 든든한 이웃’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유수상 원장은 교육을 통해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지지기반이 풍성한 지역사회가 살기 좋은 곳이다”며 “서로에게 지지기반이 되어주는 이웃간의 체계를 만들어 주는 활동들이 필요하며”고 강조하였습니다. 정신장애인들이 손을 내밀 때 그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주민일촌들의 활동이, 당사자들이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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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슬기로운 독립생활>은 경제, 주거생활 자립을 꿈꾸고 실천하는 정신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여 스스로 자기결정에 기반한 주도적인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사업입니다.

2021년 경남사회혁신리빙랩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쁜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주순애원이 컨소시엄기관으로 참여하며 고성군이 지원합니다.

정신장애인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은, 시설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새롭게 주거독립생활을 펼쳐 나가는 정신장애인들의 적응을 돕는 일상생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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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일촌 전문교육 참가자들의 평가를 보면

1. 본교육에 만족한다: 참가자의 98% 만족
2. 교육을 듣고 나서 경남사회혁신리빙랩에 참여하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참가자의 94% 동의
3. 교육을 듣고 나서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이해하게 되었다: 참가자의 96% 동의
4. 주민일촌으로 활동하는데 이번교육이 도움이 되었다: 참가자의 98%가 그렇다고 답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전문교육이 정신장애인과 함께 하는 주민일촌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문교육 2회차는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미경교수를 초빙하여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이해’라는 주제로 6월 18일(금) 오후 3시 열립니다.
정신장애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당사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며, 당사자의 자립을 도와 나서는 주민일촌의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에 대해 배워 나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문교육을 수료한 주민일촌은 당사자와 워크숍을 통해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정신장애인들도 우리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를 알아나가며,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주민일촌은 ‘다정하고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