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8월 27일 오후 3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2층 강당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신 잔치를 열었다.
올해 4월부터 고성행복교육지구 감개무량 마을학교(교장 김미영)와 연계하여 다시봄 실버주택 입주노인들과 각 마을의 독거노인 가정을 월 1회 방문하여 생신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생신 잔치는 아랑고고장구 고성지부(지부장 이춘호) ‘카리스마 공연팀’의 장구 공연과 박정남 마술사의 마술공연, 김흥수 봉사자의 색소폰 연주가 곁들어져 한 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생신 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과 감개무량 마을학교 아이들까지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생신을 맞으신 하영자 어르신은 “내 평생 이런 생일은 처음이다”며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눈물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박정남 마술봉사자는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어르신을 위한 마술공연 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관리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 주부, 가족, 노인, 단체, 고성군민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055-670-59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