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어린이날 100돌을 맞이해 5월 5일 복지관 신규사업으로 제1회 고성벼룩시장을 개최했다.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 정문 입구에서 진행된 고성벼룩시장은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에서 추진하는 고성군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책, 문구, 장난감, 의복류 등과 직접 만든 수제물품 등을 가지고 나와 100원~5,000원 사이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재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판매액 일부는 자율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장애인을 위해 후원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맘쓰허그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함께한 공룡아이싱쿠키 체험활동과 청년 및 아동들이 재배한 농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네에남아있는아이들’, 마을학교 농터가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고성벼룩시장을 고성의 자원 활용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제2차 고성벼룩시장은 6월 18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아동극 공연, 마술버스킹 등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2차 벼룩시장에 참여할 아동, 청소년, 가족들 및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할 기관과 단체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055-670-5922, 5920)으로 사전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