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공공실버주택 2층에서 정서지원 마음톡톡 프로그램 ‘책놀이’와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했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웰다잉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심리적 안정감 지원 책 읽고 내용 나누기의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 강화 입주 어르신 간의 소통 및 교류 기회 제공으로 유대관계 형성 등의 내용으로 연중 기획되어 운영된다.
이 날은 세 번째 시간으로 ‘용서’에 관한 시와 동화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앞으로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용서’를 가장 하고 싶다는 어르신들에게 과거의 자신 또는 타인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이 됐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옥선 어르신은 “오랜만에 시와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복지취약 입주민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풀데이’ 사업을 실시했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이·미용 자격증이 있는 봉사자가 재능기부로 매월 첫 번째 수요일에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진해현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는데, 공공실버주택에서 편하고 깔끔하게 이발을 할 수 있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