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11월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소비자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증진하고자 ‘소비자 보호 권익증진’ 행사를 열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경상남도 및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성군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에 대한 예방 교육, 이동 상담과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됐다.
*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소비자 부문 비영리 사업자 단체(사단법인)
이날 진행자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1분 건강진단(세라젬 후원) 및 장수사진(한국인삼공사 후원) 촬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또한 8개 전자제품 판매사가 휴대폰·밥솥·청소기 등의 소형가전 무상점검 부스를 운영해 사용이 불가한 폐가전을 수거하며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전에 기여했다.
*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삼성전자, 오택캐리어, 위니아, LG전자, 쿠첸, 쿠쿠전자
장덕진 원장은 “이번 행사가 고성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취약계층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복지시설 안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로 고성지역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PC 등을 점검 및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