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이 12월 3일 복지관 본관에서 제2회 상상놀이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추억을 쌓았다.
복지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는 두드림 공연단의 환경사랑 인형극 ‘숨바꼭질 도깨비’ 공연이 열렸고, 층별 강의실에서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나만의 미니가방 만들기’, 고성지역자활센터 아이돌봄서비스팀의 ‘산타 목각인형 만들기’가 진행돼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고성군맘쓰허그장난감도서관에서도 제2회 상상놀이터를 맞아 장난감도서관 일일 자율개방하고 장난감병원을 운영해 고장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했다.
상상놀이터에 참여한 한 가족은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아이들과 갈 곳이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려서 너무 좋다”며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윤정 관장은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관에 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