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이 10월 1일 고성군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제3회 고성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 고성군 복지박람회와 함께 열려 많은 군민이 복지박람회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벼룩시장에서 소소하지만 알찬 재미를 느꼈다.

복지관은 벼룩시장에 이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의 홍보캠페인과 복지관에 바라는 점, 복지관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벼룩시장에 참여한 최현주 씨, 주혜옥 씨는 판매액 전액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게 써달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복지관의 이미지를 “행복의 큰 그릇이다”라고 적으며 직원과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마을학교 농터 (교장 박희명)와 동네에 남아있는 아이들(회장 박희명)에서 아동들과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농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채소와 유정란 구매 부스’를 운영해 미래의 고성 농업을 이끌어갈 아동·청년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고성벼룩시장은 11월 5일 제4회차가 열릴 계획이며, 함께할 기관 및 단체, 개인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055-670-5922, 5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복지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고성벼룩시장은 군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책, 문구, 장난감, 의복류 등을 100원~5,000원 사이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재구매하는 등 재활용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또한 판매액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우석주)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 나눔의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